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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광릉숲에서 단 3일간 열리는 국립수목원 야간개장이 찾아옵니다. 2025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야간 시간대에 국립수목원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별빛과 숲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1.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야간 전시원을 산책합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숲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밤이 살아나는 시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여름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시간입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은하수와 별빛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
개구리, 매미, 새소리 등 여름밤에만 들을 수 있는 숲속의 소리를 채집하고 감상합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를 통해 숲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포토존과 체험
야간개장 기간 동안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과 안내가 제공되어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 방법
- 신청 기간: 2025년 8월 12일(화) 10:00 ~ 8월 14일(목) 16:00
- 신청 방법: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 참가비: 무료
- 선정 인원: 추첨을 통해 1일 40명 선정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 시작과 동시에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 숲속에서 보내는 단 3일
국립수목원 야간개장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 학습의 장이, 성인에게는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여름, 뜨거운 도시의 밤 대신 서늘하고 고요한 숲속의 밤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 3일만 열리는 국립수목원 야간개장에서 별빛과 풀벌레 소리, 그리고 숲의 향기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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